수박 자르는법 알아볼게요
안녕하세요. 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. 이런 날씨에 시원한 수박이 떠오르는 건 당연한 거겠죠? 그래서 어제 마트에 들러서 하나 사왔어요. 오늘은 수박 자르는법 알아보도록 할게요 ^^ 그나저나 가뭄이 계속되서 그런지 가격이 상당하더라구요
솔직히 좀 작은 사이즈를 사고 싶었는데 특대밖에 없더라구요. 둘이서 먹을거라 중간사이즈 정도가 좋은데 말이죠. 그래도 올 여름 처음 먹는 수박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봤네요.
덕산 꿀 수박이라고 하는데 정말 맛있을지는 잘라봐야 알겠죠? 이름이 오감드레라고 하네요 ㅎ 원래는 새로로 반으로 쪼개서 평소대로 자르려고 하다가 좀 다르게 잘라봐야겠다 싶더라구요.
그래서 뚜껑을 여는 식으로 윗부분을 어느정도 잘라냈습니다.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말이죠. 세로길이가 긴 수박이라 조금 많이 잘랐다고 생각했는데도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. 윗 부분을 한 방향으로 쭉 잘랐습니다.
그리고 나서 다른 방향으로 한 번 더 썰어서 깍둑썰기처럼 해줬네요. 나름 균형감있게 잘라보려고 했는데 조금 엇나갔네요
그리고 그대로 전체를 잡아서 뒤집어서 접시에 올렸습니다. 한 번 시도에 바로 성공했네요 몇개 빠질뻔 했는데 잘 붙들고 뒤집었습니다. ㅎㅎ 근데 문제는 접시가 잘 안보이는군요
먹으려고 거실로 들고와서 앉았습니다. 인증샷을 이쁘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 손이 못생겨서 실패했네요 ^^;
처음 썰어온 수박을 다 먹고와서 좀 더 먹고 싶기도 하고 미리 좀 잘라놓으려고 윗 부분을 좀 더 잘랐습니다. 바퀴 모양처럼 일정 두께로 잘라봤네요.
그리고 위에서 했던 방식과 비슷하지만 이번에는 빨간 부분만 칼집을 냈습니다. 가로로 세로로 쭉 말이죠. 나름 간격은 좀 맞추긴 했습니다. 그리고 동그란 부분을 칼로 쭉 따라서 그어줬습니다.
그러면 이렇게 딱 수박의 빨간 부분만 나옵니다. 먹을 수 있는 부분만 나오니까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. 물론 어디선가 누군가는 이렇게 자르면 당도가 떨어진다고 하던데...저는 잘 이해는 안되더라구요... 아무래도 과육이 나와서 그런건지...
잘라내고난 수박 껍질입니다. 좀 더 깔끔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네요. 수박 자르는법 어렵진 않죠? ^^ 사실 먹고 싶은데로 알아서 자르면 되긴 합니다.
암튼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 더위 조심하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.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. 방문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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